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의 소비자건강 사업부가 인적분할해 설립된 자회사 Kenvue(켄뷰)가 5월 4일 미국 뉴욕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타이레놀, 리스터린 가글, 베이비 파우더 등이 대표 제품입니다. 공모가는 $22, 공모 금액은 5조원 수준으로 올해 미국시장 상장 종목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6월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1.6조원입니다. 

J&J는 의료기술(Ethicon), 제약(Janssen), 소비자건강(Kenvue)의 세 가지 사업부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 중 소비자건강 사업은 나머지 2개 사업과 고객층, 성장 방식이 다릅니다. 의료기술과 제약은 환자를 주 타겟으로 하며,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반면 소비자건강은 일반대중을 고객으로 하고, 탄탄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 보다는 소매와 유통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Kenvue의 분할이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소비자건강 시장은 2022년 3,69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선진국의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소득 증가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소비자건강 수요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CONTENTS

- 세계 최대 제약사 소비자건강 사업 분할 상장

- 130년 이상 꾸준히 성장

- J&J 주주에게 주식 배분 예정 

-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도 온라인 판매로 매출 회복

- 소비자건강 시장 꾸준한 성장 전망;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출처:Kenvue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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