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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of Trust to Design Time

Investment enriches our lives only when it strictly adheres to the time, plans, and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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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We Do
Investment changes our lives.
We design the house of investment, the foundation of affluen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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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mission is to invest,
to build the foundation of life
and to establish a robust space of trust
through time and compound interest, planning and designing.

We have been providing global investment services since our incorporation in 2014.
Our investment philosophy is based on independent research, global insights, and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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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from TEKTON
  • News

    [투자의 창] 위기가 아닌 반전의 중국 - 2025.8.18 서울경제

    남동준 텍톤투자자문 대표이사 중국 주식시장 이야기를 꺼낼 때면 늘 조심스러워진다. 왜냐하면 중국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전제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6월 상하이종합지수가 5100선을 찍은 뒤 무려 10년 가까이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3배 이상 오른 점을 감안하면, 중국 투자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이루 말하기 어렵다.지난 1년 간의 흐름을 돌아보면 상황이 사뭇 달라졌다. 적어도 수치만 놓고 보면 그렇다. 이달 8일 기준 상하이종합지수의 1년 수익률은 28%로,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 13%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최근 6개월 성적 역시 상하이가 미국보다 약 5%포인트 높다. 더욱이 항셍지수와 항셍테크지수의 상승세는 훨씬 가파르다. 이처럼 절대적으로도, 상대적으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사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라는 제목으로 위기론을 재차 제기했다. 부동산 침체, 지방정부 부채, 청년실업 등 구조적 문제를 이유로 2024년 성장률 목표(5%) 달성이 어렵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실제 성장률은 5.0%로 집계됐다. 공교롭게도 NYT가 중국위기론을 재설파한 지난해 9월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30%, 항셍지수는 40% 넘게 상승했다.그럼에도 중국 경제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엄격하다. 물론 두 자릿수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팬데믹 시기 전 세계가 역성장을 겪을 때도 중국은 2%대 성장을 유지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각각 8.3%, 3%, 5.2%, 5.0% 성장률을 달성했다. 더구나 최근 5년 간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이 35조 위안(약 6689조 원)에 달했다. 한국 경제 하나가 2년마다 새로 생긴 셈이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를 추산해보면 23~30%로 미국보다도 크다.올해 들어서는 반전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1분기 성장률은 5.4%, 2분기 5.2%로 상반기 목표를 달성했다.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5% 늘었고, 수출도 5.9% 증가했다. 여기에 핵심 소비자물가도 4개월 연속 오르며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낮은 금리·소비 진작·부동산 지원·공급과잉 해소 정책을 하반기에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재정정책 증가 속도는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었다. 동시에 정부는 과당경쟁 억제를 통해 산업 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수익성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자릿수 성장에서 한 자릿수 성장으로의 전환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가 거쳐 온 성장통이다. 만약 이러한 둔화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이라면, 중국 경제의 잠재력은 오히려 보강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자산 배분에서 중국을 배제하면 안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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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weekly Report

    Biweekly Report 184_AI 투자 확대, 서버(server) ODM 기업 경쟁력 부각

    기존의 서버 공급망은 고객의 주문을 받은 서버 브랜드 기업이 OEM 기업에 외주 생산을 맡기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빅테크 기업이 맞춤형 AI 서버를 ODM 기업에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빅테크, GPU 제조사, ODM과의 협업이 설계 단계부터 심화되고 있고, 이것이 대량 주문으로 이어지며 주요 ODM 기업들의 역할이 과거보다 중요해진 것입니다.CONTENTS AI 서버 시장 급성장ODM 서버 수요 급증빅테크들의 경쟁적 AI 투자 AI 서버 ODM 글로벌 1위 - FIIAI가 이끄는 실적 개선고객사 인접 북미지역 투자 확대신제품 사이클에 대응 가능한 기업* 본 조사분석(리서치)자료 및 영상은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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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IPO Report

    Global IPO Report #74_CaoCao Inc. 카오카오 - 중국 신에너지 차량공유 생태계의 선두주자

    중국 차량공유기업 CaoCao Inc.(카오카오)가 6월 25일 홍콩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 홀딩스(Geely)가 전략적으로 투자, 설립한 기업으로, 지리가 제조한 친환경 전기차를 기반으로 차량 공유, 출장 차량 관리, 출퇴근 카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장 거래 금액 기준 중국 차량공유시장 점유율 2위(5.4%)입니다. 1위 디디추싱(80%)이 독점한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오카오의 공모가는 HKD 41.94였으며, 8월 13일 현재가는 HKD 59입니다. 공모금액은 5.6억 HKD였으며, 시가총액은 원화기준 약 5.6조원입니다. 공모금은 운전자 안전과 효율 향상, 차량공유에 적합한 차량 개발, 자율주행 개선, 서비스 범위 확대에 쓰일 예정입니다. 중국 차량공유시장은 2024년 3,444억 위안 규모입니다. 중국은 인구가 많고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가 많으며, 도시화와 소비 수준 향상으로 차량공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이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차량 소유 제한이나 요일별 운행 제한이 있는 규제가 있는 중국 도시도 많기 때문에 차량공유 수요를 유발합니다..4%  CONTENTS  - 친환경 신에너지 차량공유 서비스 선두주자-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의 전략 사업, 글로벌 확장 기대- 실질적으로 지리가 지배- 인프라 확충 후 적극적 확장으로 성장 기대- 많은 인구, 도시화, 기술발전, 인프라, 정부 투자로 성장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 본 조사분석(리서치) 자료 및 영상은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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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mo

    Memo #94 - 위기가 아닌 반전의 중국

     텍톤투자자문 대표 남동준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면 항상 조심스러워집니다. 왜냐하면, 중국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굳은 결심(?)이 마음 속에 전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럴만한 이유는 충분합니다. 2015년 6월 상하이종합지수가 5,100선에서 정점을 친 이후 무려 10년간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연도별로 반등 시도가 수 차례 있었지만 상하이종합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10년 전 투자성적이 평균적으로 35%의 손실을 여전히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절대적 손실에 대한 불편한 감정만이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2015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500지수가 3배 이상 상승한 것을 생각하면, 중국 시장에 수년간 투자한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말하기 힘들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면, 심각했던 중국의 주식시장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숫자상으로는 그렇습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의 급등세와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중심의 급반전으로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중국 주식시장의 흐름도 만만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년 8월 8일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의 지난 1년간 수익률은 28%인데 반해, 미국의 S&P500지수는 13%로 집계됩니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도 상하이 종합지수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약 5%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화권 주식시장의 또 다른 대표지수 항셍지수 또는 항셍테크지수의 상승률이 훨씬 더 가파른 추세였음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 무엇인가 변화가 감지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9월 3일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라는 헤드라인으로 중국 경제의 위기론을 재부각시켰습니다. 부동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들의 위축이 더욱 심각해졌고 지방정부의 재정부담, 청년실업률의 고공행진 등이 구조적으로 해결되기가 어려움을 강조하는 기사였습니다. 출처: Reuters / www.ft.com나아가 결론적으로 중국 정부가 2024년 연간 목표 경제성장률 5%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 숫자를 보면 뉴욕타임즈의 예상이 빗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 1월 발표된 2024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5.0%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뉴욕타임즈가 중국위기론을 재설파한 9월 3일 이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30%, 홍콩의 항셍지수는 4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중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서 너무 엄격한 평가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두 자릿수의 성장에서 둔화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성장률이라고 할 수 있는 데도 말입니다. 팬데믹 기간 중 세계 경제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을 때 중국은 2%대의 성장률을 유지했던 몇 안 되는 국가 중에 하나였습니다. 2021년~2024년 기간에는 부동산 침체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어려움에도 2021년 8.3%, 2022년 3%, 2023년 5.2%, 2024년 5.0%의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7월 9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이 35조 위안(약 6천689조원)이라고 밝혔는데 그 증가분의 규모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증가분의 규모가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국내총생산 총량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은 것입니다. 5년 만에 독일만한 경제권이 생겨난다는 것인데 한국의 국내총생산규모로 계산하면 2년만에 하나씩 생긴다고 하니 그 규모는 인정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중국의 경제규모는 2위라고 하지만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증가분에 대한 기여도는 미국보다 큰 23~30%라고 추산됩니다. 대략 미국의 2배 수준이라고 하니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과도한 평가절하는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25년 들어서 미약하지만 반전의 계기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2025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5.2%로 발표되었습니다. 1분기 성장률도 5.4%로 집계되었기 때문에 상반기 성장률은 5.3%로 추정됩니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상반기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5.0%로 2024년 3.5%를 넘어섰는데 상반기 소비재 수요 진작책인 이구환신 정책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5년 상반기 수출액은 5.9% 증가했는데 긍정적으로 본다면 2024년 상반기 기저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여전히 부진하지만 핵심 소비자물가도 4개월 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주목됩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의 정책적 기조(낮은 금리, 소비 부양, 부동산 지원, 공급 과잉 해소)를 하반기에 보다 확대할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중국의 재정정책은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반기에 주목되는 정책은 과당경쟁을 방지하는 것인데 소모적인 경쟁 억제와 산업내 효율을 높여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두 자릿수 성장에서 한 자릿수 성장이라는 과정은 대부분의 국가가 겪는 성장통 같은 것입니다.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 자릿수 성장이 질적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한 국가의 잠재력은 더욱 보강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자산배분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5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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