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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PO Report
Global IPO Report #70_Chagee - 중국 프리미엄 차 체인의 선두주자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체인 Chagee (차지/패왕차희)가 4월 17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다른 버블티
브랜드들과 달리, 중국
전통차에 신선한 우유를 섞은 건강한 밀크티를 주력으로 젊은 층을
주타겟으로 합니다. 차 문화의
전통과 최신 소비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결합했습니다.
총 매장 수가 6,400개 이상이며,
중국 전역,
동남아에 진출해있으며,
한국과 미국에도 곧 매장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차지의
공모가는 $28였으며,
4월 22일 현재가는 $32.44입니다.
공모금액은
4억
달러였으며,
시가총액은
원화기준 약 8.4조원입니다.
공모금은
국내외 매장 확장,
공급망
강화,
신제품
개발과 기술 투자에 쓰일 예정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차를 판매하는 중국 신선 차 시장은 2024년 기준 2,727억 위안
규모입니다.
중국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
건강에
좋은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차 자체가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으로
스며들어갔습니다.
차지는 2024년 말일
매장 수 기준 중국 프리미엄 차 시장의 20.3%를
점유하고 있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CONTENTS - 전통차 기반 프리미엄
차 체인- 現회장
장준제의 인간승리- 現회장이
기업의 방향 결정- 티테크를 모토로 급성장, 글로벌
확장 진행 - 건강에
대한 관심,
라이프
스타일 변화, 도시화 : 프리미엄
티 수요 증가 ?출처: 머니투데이/ 바이두 * 본 조사분석(리서치) 자료 및 영상은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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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Memo #91 - 결국은 시간 전쟁
텍톤투자자문 대표이사 남동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가장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은 “관세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말 한마디에 주식시장이 급등락하는 흐름이 벌써 1개월 째입니다. 관련하여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의 기사와 분석자료들이 넘쳐나는데 불확실성은 더 커지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관세”만 해결되면 주가 조정이 일단락될 것에 대한 기대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들을 매수해야 한다는 추천 자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전 최고가에 비하면 “낙폭 과대” 일 수 밖에 없고 저도 그래프만 보면 매수타이밍이 아닐까 고민이 많아집니다. 시장이 바닥에서 회복될 때, 상대적으로 급락한 주가가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한 생각인 듯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하고 싶습니다.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매수하면 무조건 수익이 날까요? 좋은 주식을 매수하면 무조건 수익이 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락 폭”이 깊다 보면, 반등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평가 또는 낙폭과대로 이야기되는 종목을 매수해 놓으면 크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하락 폭”에 대한 부분도 고민해야겠지만 “하락 추세의 기간”에 고민을 더 깊게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과거 2018년 상황들을 복기해 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된 이후 그 과정에서 저도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과소 평가한 것도 있지만 시장의 하락조정 기간이 1년 가까운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더 큰 실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방향만 믿고 “언젠가는” 오를 것이고 저평가 종목이면 승산이 있다라는 전략에서 빠진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언젠가가 1주일이 될 수도 있지만, 수 개월이 될 수도 있고 1년이 넘을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시간 비용에 대한 고민이 철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은 미국과 중국의 문제도 협상을 통해 해결될 것입니다. 다만 미국은 단기전을 원하고 중국은 장기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의 무게보다 얼마나 길어질 것인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비용은 모두의 처지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보유할 자산의 펀더멘털도 중요하지만 진입시점, 보유기간, 보유비중 등에 대한 중요도를 더 높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출처: KBS뉴스2025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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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weekly Report
Biweekly Report 176_본격화되는 중국의 부양책 - 4대 국유은행의 역할 주목
중국 정부는 주요 국유은행에 대규모 증자를 단행했습니다. 은행의 대출 여력을 확대하면서 부양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의 자산규모 상위 4대 은행은 모두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국유은행입니다. 정책 실현 수단으로서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 매력도 높은데, 지난해 중국 상장기업 전체 배당액 2.4조 위안 중 15%가 4대 국유은행 몫이었습니다.CONTENTS- 국유은행 증자 단행- 적극적 재정정책 강화- 중국의 4대 국유은행- 지방을 기반으로 고성장하는 은행- 신국9조를 이끌고 있는 은행- 고배당주로서의 경쟁력 강화* 본 조사분석(리서치)자료 및 영상은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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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톤투자자문 대표 남동준 예상을 뛰어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패닉에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차치하고 관세정책의 당사국인 미국 주식시장이 단 이틀만에 1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락 폭이 과거 팬데믹, 금융위기, IT버블, 블랙 먼데이 등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관세정책이 실제로 현실화될 경우 물가상승, 소비감소가 곧바로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에 대한 우려가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국들의 연쇄적인 보복관세로 갈등이 심화될 경우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주식시장의 단기적인 혼란을 막기는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전망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경제적 논리도 아니고 시장 경제의 메커니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국 우선, 기술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 정부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정책 기조가 어느 정도까지 현실화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 상황도 일방적으로 흐를 수는 없다는 경험치를 복기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느닷없는 중국과의 무역전쟁도 약 1년간의 긴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협상을 통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경제상황 ? 경제성장률 2.5%, 물가 및 금리 안정 ? 에 비해 매우 열악한 ? 경기침체 우려 및 높은 물가와 고금리 상황 ? 에서 장기간의 무역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합리적인 추론일 것입니다. 결국은 협상을 통한 해결밖에는 없다는 결론입니다.최근 급락이 너무 단기간이다 보니 충격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통계치를 되새겨 보면, 아주 예외적인 상황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락이 조사한 것인데 1989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고점대비 하락률을 조사해 본 결과 평균이 -14%라고 합니다. 출처: Financial Times 매년 불가피하게 겪을 수 밖에 없는 단기적인 변동성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당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2년 연속 약 50%나 상승한 피로감이 한꺼번에 급락이라는 현상으로 표출되었다는 측면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 저희들의 운용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금년 들어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주식편입비를 예년에 비해 낮게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과 기업들을 편출하여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의 급락이 무차별적, 전방위적으로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수십번도 더 많이 겪는 상황이지만 사전적으로 보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에 후회가 남는 대목이긴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일방적이지는 않습니다. 무차별적인 상황이 차별적으로 변하고, 시장이 아니라 산업이나 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이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저희들은 금년 초부터 유지하고 있는 낮은 주식편입비가 추가적인 변동성을 제어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준보다 깊은 하락 상황에서는 아껴 두었던 현금비중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무차별적으로 하락한 기업들 중에 저희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국가, 산업에 대한 비중을 높일 계획입니다.시장의 추세가 우리의 선택과 반대로 갈 때는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수십년간 시장이 가르쳐 줬던 값비싼 교훈을 순간적으로 저버리게 됩니다. 결국은 시장이 아니라 미래산업과 성장기업으로 걸러진다는 사실을. 2025년 4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