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의 기술 기업 GoTo(고투)가 4월 11일 자카르타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유니콘 1위 GoJek(고젝)이 2위 Tokopedia(토코피디아)를 합병하며 2021년 5월 고투가 탄생했습니다. 고젝은 차량 호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음식 배달, 청소대행, 마사지, 나아가 핀테크 영역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의 알리바바로 불리는 이커머스 1위 기업입니다. 두 기업이 만나 탄생한 고투는 인도네시아 최대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고투의 시총은 약 38.3조원이며, 1.3조원을 공모했습니다. 공모가는 338IDR(30원)으로, 현재 주가는 328IDR로 -3% 감소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도약을 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CONTENTS

- 인도네시아 최초 데카콘 기업 자카르타 시장 상장 

- 고젝과 토코피디아의 만남 

-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등 글로벌 대기업의 투자 잇달아 

- 폭발적 성장과 높은 시장 점유율 

- 인도네시아 인터넷 경제 급성장

출처: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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