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전기 스쿠터 제조사 Gogoro(고고로)가 4월 5일 나스닥 시장에 스팩 상장했습니다. 전기 스쿠터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배터리 스와핑’이 고고로의 핵심 기술입니다. 현재 전기 스쿠터는 자주 충전이 필요하고 충전에 긴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고로 스쿠터의 고객은 별도의 충전 없이 배터리 교환소 ‘GoStation’에서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환하기만 하면 됩니다. 앱을 통해 GoStation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스쿠터 이용 빈도와 시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배터리의 양을 매달 구독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고로의 시총은 약 4.1조원이며, 스팩을 통해 4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스팩 공모가는 $10, 합병 후 현재 주가는 $10.56로 +5.6% 증가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CONTENTS

- 대만 1위 전기 스쿠터 기업 나스닥 입성 

- 기술 혁신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전기 스쿠터 사업 

- 폭스콘, Hero, 스미모토 그룹 등 기술 기업들의 파트너십과 투자 

- 코로나로 인한 타격에서 회복 후 확장 중 

- 급성장하는 전기 스쿠터 시장 

- 인도, 중국 등으로 적극적 글로벌 확장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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