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bal IPO Report
Global IPO Report #90_Yuanjie Semiconductor Technology 원제과기 - 초고속 레이저 칩국산화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공급업체
중국
광 인터커넥트* 반도체
설계,
제조 기업
Yuanjie Semiconductor Technology (원제과기)가 2026년 하반기
홍콩에 2차 상장
예정입니다. 기존
데이터 전송은 전기 신호와 구리선 기반이었으나 광전자 반도체,
즉 레이저 칩은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합니다. AI, 5G 인프라, 데이터센터에서
쓰이는 메인 반도체를 구성하는 필수 부품입니다.
2025년 매출 기준 글로벌 레이저 칩 시장에서 6위, 중국 1위를, 반도체에
광원을 제공하는 실리콘 포토닉스 레이저
시장에서는 글로벌 2위, 중국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상해 커촹반 시장에서 1,608.88위안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 본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시총은
원화 기준 45.1조원입니다. 홍콩
공모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홍콩 이중
상장 후 예상 시총은 원화 기준 51조원
이상까지도 예상됩니다. 공모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술 R&D, 해외 시장
확장 및 공장 증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광
인터커넥트 시장은 2024년 179억 달러
규모입니다.
AI 수요 증가,
신속한
제품 세대 교체 주기,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
데이터
센터 내 광통신 연결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 인터커넥트(Optical
Interconnect)*: 전기 신호 대신 빛(광자)을 이용해
칩,
보드,
서버 간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 CONTENTS- 중국 주가
1위, 초고속
레이저 칩 공급업체- 기술력
기반 화웨이를
발판으로 급성장- 창업자의
실질적 지배- 데이터
센터용 칩 수요 폭발적 증가와 더불어 성장- AI와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의 핵심 부품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 Xinhua * 본 조사분석(리서치)자료 및 영상은 당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 및 영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Memo
Memo #121 - 중국, 성장방정식이 바뀌고 있다
텍톤투자자문 대표 남동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2016년 6월 이후 10년에 걸친 침체국면에서 아픈 손실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가 6월 18일 현재에도 2016년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2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외 항셍지수와 선전지수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 3배 넘게 오른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 시장이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2026년 들어서서 기존의 흐름과는 달라진 지표나 사건들에 대하여 주목해 볼 필요를 느낍니다. 달라지고 있는 무엇인가를 읽어내는 것, 투자의 기본입니다. 1> 지난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3.9% 올랐는데 지난 2022년 7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금년 3월에 “40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3개월간 연속적인 추세를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되어 온 디플레이션 우려가 중국 경제를 논할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새로운 실마리가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6월 9일 발표된 중국의 5월 수출액은 3767억 8000만달러(약 572조원)로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구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1~5월 중국의 미국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지만 유럽연합(16.4%), 동남아(20.3%), 남미(9.5%), 아프리카(25.8%)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 수출만 감소한 것입니다. 관세나 전쟁의 영향이 중국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출 품목도 매우 달라졌습니다. 반도체 등 집적회로 수출금액이 111%, 자동 데이터 처리 장비가 66.1%, 전기차 등 자동차도 39%나 늘었습니다. 과거의 중국 수출이 저가 공산품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반도체, 자동차, AI 인프라관련 제품이 중심축이 된 것”입니다.출처: 파이낸셜 타임즈, 모건스탠리 자료 3> 중국의 견조한 수출 흐름은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달러대비로는 3%, 원화대비로는 10% 절상되었는데. 약 4년 만에 절하에서 “절상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며 중국의 대규모 무역 흑자로 인한 미·중 갈등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을 조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깔려 있다고 파악됩니다. 4> 지난 5월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4월 중국 본토 주식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순유입 추정액은 약 2000억 위안(약 44조1900억원)으로, 지난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이 데이터 공개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는 아니라서, 흐름 정도만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위안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보다 많은 외국인 자금을 유입시킬 것이고 또 다른 위안화 강세 요인을 만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5> 중국 주식시장의 거래소별 움직임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2026년 6월 18일 기준 연초 이후 +3.06%에 불과하고 홍콩 항셍지수는 -6.66%, 항셍테크지수는 -16%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선전 지수는 13%, 그리고 창업판, 과창판 지수는 40~50%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AI관련 부품, 반도체 등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제조업 밸류체인에 있는 기업들이 많은 거래소만이 지수 상승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2026년 성장의 무게중심이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제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중국 주식시장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전히 부동산과 소비 중심의 낡은 중국은 여전히 약하지만, 그 요인에 둔 투자의 가중치를 크게 줄여야 합니다.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중국의 성장세가 새로운 산업, 새로운 지역, 새로운 공급망 질서 구축이라는 새로운 방정식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AI, 반도체, 광통신, 전기 자동차, 배터리 등 다른 어느 국가보다 유리한 생태계를 가진, 중국만이 가능한 제조업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수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22일
-
News
[투자의 창] 초대형 IPO 투자 핵심 포인트 - 2026.6.17 서울경제
남동준 텍톤투자자문 대표이사 이달 12일 나스닥에 상장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857억 달러를 조달했고 상장 첫날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약 1000억 달러 수준이던 기업가치가 5년 만에 20배 가까이 뛴 셈이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과 오픈AI 역시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각각 9650억 달러, 852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불과 수개월 혹은 수년 만에 기업가치가 수십 배씩 치솟는 현상을 두고, 시장에서는 단기 과열과 거품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기업은 아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고, 향후 수년간 막대한 자본 지출도 필요하다. 스페이스X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190억 달러) 대비 시가총액이 90배를 넘는 등 전통적인 가치평가 기준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는 빅테크 기업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엔비디아(21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폭발적 가치 상승이 완전히 낯선 현상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이다. 애플이 1980년 상장했을 당시 조달 금액은 약 1억 달러로, 1956년 포드 자동차 이후 미국 증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평가됐다. 당시 애플의 공모가도 상당히 과열된 가격으로 평가받았다. 일부 주정부에서는 애플 공모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상장 이후 현재까지 2405배의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테슬라, 메타처럼 오늘날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공모 당시에는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너무 비싸다’,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우려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상장 이후 최소 수백 배에 달하는 시장가치 상승을 이뤄내며 지금은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초대형 IPO 흐름을 바라보는 관점은 향후 투자의 결과를 가를 중요한 문제다. 핵심은 이들 기업을 현재의 실적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재무제표만 놓고 보면 지금의 가격은 분명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이 베팅하는 대상은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향후 산업 전반을 장악할 수 있는 독점적 지배력이다. 오늘날 수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대규모 투자, 그리고 이를 통한 독점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애플은 모바일 생태계를, 아마존은 전 세계 물류망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글은 검색과 디지털 광고 시장을 장악했다. 먼저 구축한 독점적 생태계는 이후 막대한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됐다. 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에 대한 시장의 기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이들 기업이 향후 해당 산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할 수 있냐는 점이다. 그동안 주저하던 자본시장이 본격적으로 반응하는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과열이 아니라 이제 막 발열이 시작된 단계일지도 모른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어떤 기업이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독점할 것인지에 대한 안목이다.
-
Memo
Memo #120 - 우리는 다시, 같은 질문 앞에 서있다
텍톤투자자문 대표 남동준 지난 6월 12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750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시가총액도 상장 첫날 2조 달러를 넘어서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 6위 기업으로 평가받게 된 것입니다. 2021년 10월, 일부 지분 매각과정에서 약 1천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불과 5년만에 20배의 상승세를 기록한 셈입니다.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 역시 가파른 몸값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8일 진행한 투자 유치에서 650억 달러를 확보하며 상장 전 기업가치를 9,650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2월만 해도 3,800억 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3배 가까이 급등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최소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산업을 여전히 선도하고 있는 오픈AI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2월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한 대규모 투자 유치 당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챗GPT 출시 직후인 2023년 1월, 290억 달러와 비교하면, 약 3년 만에 기업가치가 30배 가까이 확대된 것입니다. 이처럼 불과 수개월 혹은 수년 만에 기업가치가 수십 배씩 치솟는 현상을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과열과 밸류에이션 거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각입니다. 무엇보다 이들 기업은 여전히 누적 기준으로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금흐름의 안정성 또한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향후 2~3년 동안 집중적으로 투입되어야 할 막대한 자본 지출을 감안하면,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우주 산업이나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 운영, 유지에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하지만, 그 비용이 언제 본격적인 수익으로 회수될지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에 비해 매출 규모가 지나치게 작다는 점도 비판의 근거가 됩니다. 예컨대 스페이스X의 공모 후 시가총액은 지난해 매출액 190억 달러의 91배에 달하는데, 이는 빅테크 기업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엔비디아의 21배와 비교해도 4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런 수치를 단순 비교하면 현재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주식시장에서 이 같은 폭발적 가치 상승이 완전히 낯선 현상만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입니다. 애플이 1980년 12월 상장했을 당시 조달 금액은 약 1억 달러로, 1956년 포드 자동차 상장 이후 미국 증시 최대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습니다. 당시 애플의 공모가도 상당히 과열된 가격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일부 주정부에서는 애플 공모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상장 이후 현재까지 2,405배의 가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1997년), 엔비디아(1999년), 구글(2004년), 테슬라(2010년), 메타(2012년)처럼 오늘날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도 공모 당시에는 비슷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너무 비싸다,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우려가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상장 이후 최소 수백 배에 달하는 시장가치 상승을 이뤄내며, 지금은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6년 초대형 IPO 흐름을 바라보는 관점의 정립은 향후 투자의 결과를 가름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핵심은 이들 기업을 현재의 실적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재무제표 실적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지금 가격은 분명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실제로 베팅하고 있는 대상이 당장의 실적이 아니라, 향후 산업 전반을 장악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독점적인 지배력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오늘날 수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기술 혁신과 대규모 투자, 그리고 이를 통한 독점적 인프라 구축에 있습니다. 애플은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했고, 아마존은 전 세계 물류망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선점했으며, 구글은 검색과 디지털 광고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먼저 구축한 독점적 생태계는 이후 막대한 수익 창출의 기반이 됐습니다. 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에 대한 시장의 기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단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로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이 정작 기대하는 것은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당 산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할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과열이나 거품이 아니라 오히려 그동안 주저하던 자본시장이 본격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한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열이 아니라 이제 막 발열이 시작된 단계일지도 모른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기업이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독점할 것인지에 대한 안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6년 6월 15일